통영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하지만 밤늦게 또는 공휴일에 갑자기 몸이 나빠지면 약국이 모두 문을 닫아 난감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이럴 때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통영에서 야간·공휴일에 약국 찾는 방법
통영처럼 지방 소도시는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이 거의 없습니다. 휴일지킴이약국은 대한약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당번제 약국으로, 공휴일이나 주말에 당번으로 지정된 약국만 운영합니다. 매주 다른 약국이 당번을 서기 때문에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통영에서 야간·공휴일 약국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 약국 사이트(pharm114.or.kr)에서 경남 통영시로 검색
- 응급의료정보센터 E-GEN(e-gen.or.kr)에서 통영 지역 당번 약국 조회
- 구급상황관리센터 119에 전화하여 가까운 야간 약국 안내 요청
-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에 전화하여 운영 약국 확인
그럼에도 심야에는 약국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때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안입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상비약 종류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제도는 2012년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로, 국민이 생활 속 가벼운 질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일반의약품을 편의점에서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으로 총 13종입니다.
해열진통제 (5종)
두통, 발열, 근육통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약입니다.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등 5개 품목입니다.
- 타이레놀정 500mg — 성인 두통·발열·근육통
- 타이레놀정 160mg — 소아용(현재 생산 중단 품목 포함)
-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 만 2세 이상 소아 해열
- 어린이부루펜시럽 — 이부프로펜 계열, 항염증·해열·진통
감기약 (2종)
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과 판피린티정 2개 품목입니다. 콧물·목 따가움 등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사용합니다.
- 판콜에이내복액 — 종합감기약, 액상 타입
- 판피린티정 — 정제 타입의 종합감기약
소화제 (4종)
소화제는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등 4개 품목입니다. 과식·소화불량·복부팽만에 효과적입니다.
- 베아제정 / 닥터베아제정 — 소화 효소 복합 제제
- 훼스탈골드정 / 훼스탈플러스정 — 지방·단백질·탄수화물 소화 보조
파스 (2종)
파스는 제일쿨파프와 신신파스아렉스 2개 품목입니다.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생겼을 때 붙이는 타입으로 사용합니다.
- 제일쿨파프 — 냉감 효과의 쿨링 파스
- 신신파스아렉스 — 진통·소염 성분의 일반 파스
편의점 상비약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감기에 사용하는 의약품 중 많은 제품들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중복 복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성인 기준 아세트아미노펜의 1일 허용 최대 복용량은 4g입니다. 타이레놀과 판콜에이를 동시에 복용하면 이 성분이 겹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의점에서는 1회 판매수량이 1개 포장단위로 제한되며,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판매가 금지됩니다.
상비약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소아에게 구토·탈수·경련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편의점에 13개 품목이 모두 갖춰져 있지 않을 수 있으니, 해당 편의점에서 구비하고 있는 상비약 목록을 먼저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