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가에서 ‘9관왕 강사’로 불리는 정명재 선생님은 단순한 강사가 아닌 직접 시험을 치르며 실력을 증명한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의 합격 이력, 강의 철학, 현재 활동까지 상세히 살펴봅니다.
의대생에서 공무원 강사로, 이색적인 이력
정명재 선생님은 의대에 진학했으나 인문학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바꿨습니다. 무역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일한 이력도 있으며, 이후 노량진에 들어와 중고서점을 운영하다 실패하고 자그마한 고시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은 뒤 노량진 수험가에 정착한 그는 수강생 단 1명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사기꾼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공무원 강사 자격증이 따로 없는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는 것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공무원 합격 9관왕, 연도별 합격 직렬 상세
정명재 선생님의 합격 이력은 특정 직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직종을 넘나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합격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15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9급 합격
- 2015년 국가직 방재안전직 7급 합격
- 2016년 서울시 방재안전직 7급 합격
- 2017년 국가직 교정직 9급 합격
- 2017년 지방직 도시계획직 9급 합격
- 2018년 지방직 수산직 9급 합격
- 2018년 지방직 건축직 9급 합격
- 2019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합격
- 2020년 지방직 조경직 9급 합격
9급부터 7급까지, 행정직·기술직·특수직을 가리지 않고 합격을 이어온 이력이 ‘9관왕’이라는 타이틀의 근거입니다.
실제 공직 근무 경험도 보유
정명재 선생님은 방재안전직 7급 합격 이후 당시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에 임용되어 서울정부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제로 근무한 경험도 있습니다.
단순히 합격증만 따낸 것이 아니라 공직생활을 직접 경험한 강사라는 점은 수험생들에게 차별화된 신뢰를 주는 요소입니다. 그는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공직관과 올바른 사고방식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의 철학 — “야전사령관”을 자처하다
21개 과목을 혼자 가르치는 전과목 강사
정명재 선생님은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도시계획·지역개발론·재난관리론·안전관리론·소방관계법규 등 직렬에 관계없이 21개 과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3년간 60여 권의 수험서와 학습지를 집필했습니다.
그는 “어떤 한 과목 점수를 올려주는 강사가 아닌, 전 과목을 아우르는 야전사령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수험가 대부분의 강사가 단일 과목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정명재 선생님은 합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기준으로 전체를 설계해주는 방식을 추구합니다.
직접 시험을 보며 피드백
전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 매번 실제 공무원시험에 직접 응시하고 그 결과를 수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는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활동 및 강의 플랫폼
2026년 현재 정명재 선생님은 방재안전직·조경직·도시계획직·사회복지직 등 소수직렬을 중심으로 2026 지방직 단기완성 패키지 강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련 강의(승진, 안전관리자)와 국가전문자격 강의도 병행하고 있으며, 정명재닷컴·자격증닷컴·유튜브 채널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수직렬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문 강사가 드물다는 특성 때문에, 정명재 선생님처럼 해당 시험에 직접 합격한 이력이 있는 강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