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실천항목 5가지와 적립 방법

2026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대폭 확대됩니다. 기존 12개였던 실천항목이 17개로 늘어났고, 예산도 181억 원으로 증액됐습니다. 새로 추가된 항목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적립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2026년에 달라진 점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22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2025년 12월 기준 참여자가 208만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매년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문제가 반복됐고, 전자영수증 한 항목에 포인트가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녹색생활 실천 분야 예산을 1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늘리고, 신규 실천항목 5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2026년 새로 추가된 실천항목 5가지

신규로 추가된 5개 실천항목은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3,000원/회),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1kW 이하) 설치(10,000원/회), 재생원료 사용제품 구매(100원/건), 개인 장바구니 이용(50원/회), 개인용기 식품포장(500원/회)입니다.

  •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 3,000원/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식 나무심기 캠페인에 참가한 뒤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실적을 등록하면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 설치 — 10,000원/회: 1kW 이하의 소형 베란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가구가 대상입니다. 설치 완료 후 참여기업(또는 지자체)을 통해 인증하면 1회 1만 원이 지급됩니다.
  • 재생원료 사용제품 구매 — 100원/건: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정보연계 업무협약을 맺어, 재생원료 사용 인증 제품 구매 시 자동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가맹 플랫폼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증 제품을 구입하면 건당 100원이 적립됩니다.
  • 개인 장바구니 이용 — 50원/회: 제도 참여 가맹점에서 개인 장바구니를 사용할 때마다 50원이 적립됩니다. 참여기업 앱이나 카운터에서 실적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 개인용기 식품포장 — 500원/회: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일회용 용기 대신 개인 용기로 포장·픽업 시 500원이 지급됩니다. 참여 매장에서 실적 등록이 필요합니다.

기존 항목 단가 조정 — 올랐나, 내렸나

탄소 감축 효과가 크고 실천 난이도가 높은 항목은 인센티브가 상향됐습니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은 100원/kg에서 300원/kg으로, 공유자전거 이용은 50원/km에서 100원/km로 올랐습니다.

반면 일상화된 항목들은 단가가 내려갔습니다. 전자영수증은 100원에서 10원으로, 일회용컵 반환은 200원에서 100원으로, 리필스테이션 이용은 2,000원에서 500원으로, 다회용기 이용은 2,000원에서 500원으로, 친환경제품 구매는 1,0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포인트 받는 방법과 지급 시기

포인트는 매월 초부터 15일 사이에 실적이 집계되고, 16일 이후 확정되며, 23일 이후 지급됩니다. 수령 방식은 현금과 신용카드 포인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카본페이 앱 외에도 KB스타뱅킹 국민지갑, 코나카드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민간 개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6년 달라진 운영 방식

실천 실적을 기반으로 월간·연간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참여기업 상품권과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참여자별 탄소감축량과 순위도 공개됩니다. 또한 그룹 미션 달성 시 추가 혜택을 부여하고, 포인트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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